오늘(1일) 오전 8시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천안요금소 인근에서 충남 천안 모 대학교 통학버스 뒷바퀴 타이어가 터졌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버스 바닥 일부가 깨지고 파편이 튀면서 학생 3명이 찰과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천과 송내에서 학생들을 태우고 출발한 이 버스는 타이어가 터진 뒤에도 학교까지 운행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에 대해 학교 측은 용역을 준 버스 업체 소속 기사의 독단적 판단이었다며, 재발 방지 대책 등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다친 학생들은 학생처로 방문해달라는 공지글을 학교 홈페이지에 올렸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이상곤 (sklee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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