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내년 정식도입' 피치클락 위반 '최다'
프로야구 개막 이후 1승 6패로 부진한 롯데가 내년 정식 도입하기로 한 피치클락을 가장 많이 위반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롯데는 개막일부터 어제(31일)까지 7경기에서 피치클락을 80번 위반하면서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경기당 평균 위반 횟수가 11.4로 두 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이 밖에 SSG가 8경기 75번, 삼성이 8경기 59번으로 많았고, 경기당 평균 위반 횟수가 가장 적은 팀은 KT로 2.38번에 그쳤습니다.
피치클락은 경기 시간 단축을 위해 투수와 타자의 준비 동작에 시간제한을 두는 규정입니다.
박수주 기자 (soo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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