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尹 담화에 여론 주시...野 "불통 정권 그대로" / YTN

2024-04-01 2

윤석열 대통령 담화 이후 국민의힘은 의정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면서 여론의 파장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야당은 정부가 '2천 명' 숫자에 집착하며 불통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국회 연결합니다. 손효정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윤석열 대통령 담화 내용에 대한 여야 반응 전해주시죠.

[기자]
국민의힘은 윤 대통령 담화와 관련해 공식 입장을 내지 않고, 일단 여론을 주시하는 분위기입니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대통령 담화 직후 부산 지원유세 현장에서 국민 건강과 직결된 문제이기에 숫자에 매몰 될 문제는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증원 규모를 포함해 정부가 국민을 위한 결론을 조속히 내주길 강력히 요청했다며, 여당으로서 함께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당은 일단, 이종섭 전 호주대사 문제를 비롯한 악재를 일단락하고 선거운동에 매진하는 상황에서 윤 대통령의 입장이 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지켜보는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야당은 정부를 겨냥해 의료대란 사태를 해결할 의지가 없다고 질타했습니다.

윤 대통령이 의료계가 더 합리적 방안을 가져오면 얼마든지 논의하겠다고 밝힌 것을 두고도,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가 먼저 나서지 않는 '불통 정권'의 모습 그대로라고 맹공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도 유튜브 방송에서 윤 대통령이 아직 해당 사안을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 것 같다며, 엄하게 심판해달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새로운미래와 개혁신당도 잇따라 비판 성명을 내고 대책은 없고 변명과 고집뿐인 담화라고 지적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총선 후보들의 도덕성 논란을 두고 정치권의 공방이 오가고 있습니다.

특히, 여당은 민주당 양문석 경기 안산갑 후보의 '부동산 편법 대출' 논란을 문제 삼으며 파상 공세에 나섰습니다.

국민의힘은 대학생 신분이던 양 후보 딸이 사업자 대출을 받아 아파트 구입 자금에 보탠 건 명백한 사기라며, 오늘 오전 검찰에 양 후보를 고발했습니다.

민주당은 개별 후보가 대응할 문제라며, 당 차원의 공식 대응에 나서진 않았습니다.

지난 정부에서 논란이 됐던 부동산 문제가 다시 불거질까 우려하는 목소리도 일부 있지만, 지도부는 후보가 사퇴할 사안은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장진영 동작갑 후보의 재산신고 의혹이나 조수연 대전서갑... (중략)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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