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북부 시장 폭탄테러..."8명 사망·20여 명 부상" / YTN

2024-04-01 3

시리아 북서부 알레포 주의 한 시장에서 차량 폭탄테러가 일어나 적어도 7~8명이 숨지고 20여 명이 다쳤습니다.

AFP·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현지시간 3월 31일 0시를 조금 넘긴 심야에 알레포 주 아자즈 마을 한 시장에서 차량폭탄이 터졌습니다.

시리아 내전 감시단체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이번 테러로 8명이 숨지고 23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민간 구조대 '하얀 헬멧'은 이번 공격으로 어린이 2명을 포함해 최소 7명이 숨졌고 여러 명이 다쳤다고 말했습니다.

차량 폭탄은 이슬람 금식성월, 라마단으로 낮 동안 금식한 주민들이 일몰 후 만찬을 하고 늦은 시각 나들이를 한창 즐길 때 터졌습니다.

이번 공격을 자행했다고 밝힌 단체는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차량 폭탄 공격이 발생한 아자즈는 친 튀르키예계 민병대인 '시리아 과도정부'의 본거지로 튀르키예 국경과 가깝고 병참선이 지나가 전략적 요충지로 꼽힙니다.

지난 2017년에는 아자즈 지역을 한때 장악했던 이슬람국가(IS)가 자행한 차량 폭탄 공격으로 40여 명이 숨진 바 있습니다.






YTN 김희준 (hijun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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