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쓸어담은 외국인들...코스피 '3천' 기대감? [Y녹취록] / YTN

2024-03-31 0

■ 진행 : 임성호 앵커, 김정진 앵커
■ 출연 : 유혜미 한양대학교 경제금융대학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굿모닝 와이티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 앵커 : 지금 올해 들어서 국내 반도체주를 계속 집중적으로 사들이는 게 외인이거든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고 계세요?

◇ 유혜미 : 외국인들이 지난 1분기에 한국 주식을 굉장히 많이 매수를 했습니다. 분기 기준으로 봤을 때 사상 처음으로 15조 원을 넘게 매수했는데요. 그중에 가장 많이 사들인 주식이 바로 바로 삼성전자거든요. 삼성전자를 5조 5000억 원어치 매수를 했는데 아무래도 미국발로 AI에 관련된 반도체 수요가 굉장히 늘어날 것으로 기대가 되면서 가장 수혜를 많이 입을 그런 기업으로 삼성전자를 꼽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반도체 업황이 좋은 사이클로 들어섰고 여기에 AI와 관련된 반도체 수요는 앞으로도 상당 기간 늘어날 것으로 보기 때문에 삼성전자에 대한 기대를 상당히 외국인들도 많이 하고 있는 것으로 지금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앵커 : 그러면 삼성전자는 그렇고 SK하이닉스 같은 경우도 최근에 강세를 보였잖아요. 이렇게 반도체 대형주들이 강세를 보이면 우리 코스피는 어떤 영향이 있습니까?

◇ 유혜미 : 상당히 좋은 영향이 있을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삼성전자만 보더라도 시총 기준으로 했을 때 한국 주식시장에서 20% 정도 비중이 있거든요. 이게 SK하이닉스까지 보면 비중은 상당히 높아지기 때문에 이런 반도체 업황의 개선으로 인해서 이런 기업들이 좋은 실적을 내게 된다면 코스피에도 당연히 좋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그런데 한 가지 주의할 점은 이렇게 업황이 좋아질 것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는 업종들이 반도체는 전자 부분에 집중돼 있거든요. 그런데 다른 부분에서는 이를테면 2차전지라든지 다른 부분에서는 그렇게 좋지 않은 업황이 기대가 되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을 상당히 종합적으로 판단해야지 반도체 업종이 너무 좋으니까 코스피가 무조건 3000을 갈 것이다, 이렇게 기대하기에는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 같습니다.


대담 발췌 : 정의진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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