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부구청장 숨진채 발견…도심 컨테이너 화재로 1명 사망
[뉴스리뷰]
[앵커]
서울 동작구 부구청장이 지하철 역사 내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최근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가 구조돼 치료를 받던 중이었습니다.
서울 종로구에선 청소 도구를 보관하던 컨테이너에서 불이 나 30대 여성이 숨졌습니다.
나경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 동작구 부구청장 A씨가 지하철 1호선 구로역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최근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가 구조돼 고려대 구로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이었는데, 새벽 병원을 빠져나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컨테이너 안에서 불길이 치솟습니다.
새벽 5시쯤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 담벼락 근처에 있던 컨테이너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20분 만에 꺼졌지만, 컨테이너 안에서 30대 여성 1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 컨테이너는 종로구청에서 청소 도구를 보관하는 창고로 사용 중이었는데, 사망자는 구청 직원이 아닌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범죄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마을버스 한 대가 왕십리역 광장 한가운데 서 있습니다.
일요일 오전 마을버스가 전신주를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사람 다쳤어!"
이 사고로 버스 기사 50대 B씨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크게 다치진 않았습니다.
승객 5명도 몸에 큰 이상은 없었습니다.
B씨는 사고 당시 경련이 일어난 상태였고, 음주는 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버스가 시속 10km 이하로 전신주를 들이받고 광장 안으로 들어가 다행히 큰 인명 피해로는 번지지 않았습니다.
연합뉴스TV 나경렬입니다. (inten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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