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리·부동산 부진에…5대은행 가계 대출 감소
높은 금리와 부동산 거래 부진 등이 이어지면서 약 1년 만에 주요 시중은행의 가계대출이 지난달보다 줄었습니다.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 등 5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 28일 기준 693조원 가량으로, 2월 말 695조여원보다 2조원 감소했습니다.
이달 말까지 남은 기간을 고려할 때, 2023년 4월 이후 11개월 만에 첫 감소를 기록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가계대출 감소는 2년 반 가까이 통화 긴축정책과 고금리가 유지된 데다, 부동산 거래가 부진한 결과로 풀이됩니다.
조성흠 기자 (makehm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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