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변화로 바다 수온이 올라가면서 서해 꽃게 어획량이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다음 달부터 6월까지 서해안의 봄 꽃게 어획량이 지난해보다 최대 19%까지 증가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그 이유로는 산란기 이후 강수량이 증가하며 영양소가 풍부해졌고, 평소보다 따듯한 저층 수온이 꽃게 성장에 유리하게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수산과학원은 서해 전체 어업 생산량 측면에서 꽃게는 매우 중요한 어종이라며 평소보다 어획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한 조업을 위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김태민 (t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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