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총선의 공식선거 운동이 시작된 뒤 첫 주말을 맞아, 여야는 최대 격전지 수도권에서 집중 유세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은 민주당 안산갑 양문석 후보의 '사기 대출' 의혹을, 민주당은 국민의힘 수원정 이수정 후보의 '대파' 발언을 저격하며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기완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오늘 각 당 유세 일정부터 정리해주시죠.
[기자]
네, 오늘도 거대 양당과 제3 지대 정당들의 숨 가쁜 유세 일정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먼저,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사흘 연속 수도권 지원 유세 일정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한 위원장은 조금 전 부천을 방문했는데요.
이 자리에서 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조국혁신당의 조국 대표를 묶어 '이조 심판론'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민생과 정치 개혁을 하겠다면서, 그것을 가로막고 있는 범죄자 세력은 정치판에서 치워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이어 인천과 김포, 그리고 서울 강서구와 양천구까지 수도권 서남부 지역을 돌며 각 후보 지원에 나섭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서울 내에서도 접전지로 꼽히는 '한강 벨트' 지역을 가로지르는 강행군 유세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서울 송파구 3개 지역구에서 유세를 시작했는데, 이 대표는 윤석열 정부 심판론을 거듭 부각했습니다.
이번에 윤석열 정부 책임을 묻기 위한 투표에 참여하지 않는다면, 우리와 자녀의 미래를 포기하는 것과 같다고 호소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후에는 강동과 광진을 거쳐, 용산, 영등포, 서대문에 이르기까지 오늘 하루에만 10개 지역구를 찾습니다.
이 대표는 이종섭 전 호주 대사 관련 의혹 등을 부각하며 '정권 심판론'을 거듭 부각한다는 방침입니다.
제3 지대 정당들도 걸음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먼저, 녹색정의당 지도부는 제주에서 지역구·비례대표 투표를 호소하고,
새로운미래 오영환 총괄선대위원장은 이낙연 대표가 출마한 광주 광산갑을 지원합니다.
또 개혁신당은 화성과 용인 등 반도체 벨트를 중심으로 지역구 출마자 지원 유세를,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호남 지역을 돌며 비례대표 투표 참여를 독려할 예정입니다.
본격 선거전이 진행되면서, 상대 당 후보에 대한 공세도 거세지고 있다고요?
[기자]
네,... (중략)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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