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 별세...향년 89세 / YTN

2024-03-29 1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이 오늘 향년 89세를 일기로 별세했습니다.

2017년 고령과 건강상의 이유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지 7년 만입니다.

1935년 경남 함안에서 태어난 조 명예회장은 고 조홍제 효성그룹 창업주의 장남으로 1982년 효성중공업 회장직을 물려받으면서 본격적으로 경영 전면에 나섰습니다.

2007∼2011년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을 맡아 재계를 대변해 규제 개혁 등을 정부에 건의하고, 기업의 일자리 창출과 투자 활성화에도 앞장서기도 했습니다.

빈소는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되며 장례는 5일 장으로 치러집니다.

유족으로는 부인 송광자 여사, 장남인 조현준 회장과 차남 조현문 전 부사장, 삼남 조현상 부회장 등이 있습니다.





YTN 최재민 (jmcho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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