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9일) 오전 9시 20분쯤 서울 석관동의 한 도로에서 차량과 오토바이 등 모두 13대가 잇따라 부딪히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 한 명이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고, 다른 4명도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또 사고 처리 여파로 석계역에서 돌곶이역 방면 도로가 전면 통제됐다가 낮 1시쯤 복구됐습니다.
경찰은 가장 뒤에 있던 레미콘 운전자 A 씨가 내리막길에서 브레이크를 밟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A 씨 역시 다쳐서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만큼 추가 조사를 마친 뒤 A 씨를 입건해 수사할 예정입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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