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전투기 크림반도 앞 흑해 추락…"아군 격추" 추정
러시아가 강제 병합한 우크라이나 크림반도 앞 흑해에 러시아 군용기가 추락했다고 현지 당국이 현지시간 28일 밝혔습니다.
미하일 라즈보자예프 세바스토폴 시장은 이날 텔레그램에서 "군용기 한 대가 바다로 추락했다"면서 "조종사는 탈출해 구조됐으며 생명에 지장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일부 현지 매체는 추락한 기체가 러시아군의 수호이 전투기라고 보도했습니다.
우크라이나 국영 우크린폼 통신은 러시아군이 격추한 것이라며, 지난해 12월에도 러시아군이 아군 전투기를 격추한 적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임민형PD (nhm311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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