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이·조 심판” vs 이재명 “정권 심판”

2024-03-28 2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3월 28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서용주 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윤미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정혁진 변호사

[김종석 앵커]
두 대표의 목소리 들어봤습니다. 오늘 뉴스 TOP10은 바로 여기부터입니다. 자정부터 이번 총선의 공식 선거 운동이 시작됐습니다. 이제 거리에 벽보도 붙었고요. 후보자들은 보신 것처럼 대표들도 마찬가지고. 마이크 같은 확성 장치를 사용해서 유세를 할 수 있습니다. 양 당 대표 보신 그대로 첫날부터 보시는 것처럼 한동훈 위원장은 자정 가락시장을 시작으로 이른바 며칠 전부터 주장했던 이른바 이조심판 이재명, 조국 두 대표를 심판하자. 오늘 10시 용산에서 이재명 대표가 출정식을 열었는데 여기는 정권 심판.

각자의 심판론 구호가 판이하게 다른데 이 심판론부터 띄웠습니다. 이조심판 대 정권심판. 아무래도 이번 13일 남은 총선의 가장 큰 화두. 이렇게 심판론으로 문을 연 것 같은데요. 본격적인 이야기를 하기 전에 먼저 한동훈 위원장의 오늘 행보부터 살펴봐야 되겠습니다. 이현종 위원님. 오늘 오후에 알려지기로는 한동훈 위원장이 각 후보들에게 혹은 당원들에게 독려 메시지를 보낸 모양입니다. 무언가 실제로 어렵지만 이길 수 있다. 자신감을 피력한 것도 같고요.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지금 사실은 객관적인 여론 조사 수치로 보면 여당이 굉장히 불리한 상황만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마 당원들이나 후보들이 굉장히 의기소침해 있을 수가 있는 것이거든요. 그렇지만 선거라는 것이 그렇습니다. 굉장히 선거는 역동적이고 민심이 출렁이는 것 아니겠습니까. 어떤 한 사안 사안에 따라서 판세가 왔다 갔다 뒤집어지고. 그리고 보면 아주 박빙 승부가 예상하는 지역들이 꽤 많이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이 선거 13일 동안 누가 더 집중적으로 사실은 투자하느냐에 따라서 선거 판세가 바뀔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예전에 지난 20대 총선인가요. 그때 당시만 하더라도 그때 당시에 지금 국민의힘 전신이 굉장히 상황이 안 좋았어요. 그런데 그때 박근혜 전 대통령이 비대위원장을 하면서 굉장히 그때 마지막 막판 스퍼트를 낸 적이 있거든요. 지난 선거도 그렇습니다. 지난 21대 같은 경우도 당시 선거 전에는 민주당이 굉장히 힘들다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막판에 민주당이 상당히 뒤집으면서 선거 결과가 상당히 크게 차이가 났던 적이 있습니다. 선거라는 것이 이것이 움직이는 생물이듯이 아마 한동훈 위원장도 그런 부분들을 당원들에게 독려한 것이 아닌가. 누가 진인사 하느냐에 따라서 결국은 결과가 달라질 것이다, 하는 것들을 오늘 독려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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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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