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은 보건·의료 분야에서 과감한 재정 투자에 나서겠다며 거듭 의료계의 대화 참여를 촉구하면서도, 의대 정원 2천 명 증원은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오늘(27일) 브리핑에서 내년 예산은 전공의 수련 국가책임제나 의료사고 안전망 구축을 위한 보상 재원 확충 등 의료개혁 5대 재정사업을 중심으로 편성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5대 재정사업과 같은 의료개혁을 든든히 뒷받침하기 위해 '필수의료 특별회계'나 '지역의료 발전기금' 등 별도의 재원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성 실장은 이 같은 과감한 재정 투자가 개혁으로 연결되기 위해선 의료계의 참여가 필요하다며, 의료계가 의료개혁 특별위원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희망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다만 의료계와 여당 일각에서 제기하는 의대 정원 2천 명 증원 재검토 주장에 대해, 2천 명 증원은 이미 대학별 배정이 완료됐다고 일축했습니다.
YTN 권남기 (kwonnk09@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403271314321276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