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D-14…인천 계양을 ‘명룡대전’ 박빙

2024-03-27 2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3월 27일 (수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강전애 국민의힘 노동위 부위원장,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조현삼 변호사, 최수영 정치평론가

[이용환 앵커]
이재명 대표와 원희룡 후보 이야기가 나왔으니 자연스럽게 이 이야기로 살포시 넘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제 이재명 대표가 김어준 씨 유튜브 나왔잖아요. 김어준 씨 유튜브에 이재명 대표가 나온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인터뷰가 장장 46분간 진행됐습니다. 인천 계양을과 관련된 대화도 주고받았습니다. 이렇게요. 들어보시죠. 지금 인천 계양을은 다들 아시는 바와 같이 이재명 대표와 원희룡 후보가 대결을 펼치고 있는 지역인데. 잠깐만, 잠깐만. 그렇다면 이 계양을의 여론조사 나온 것 없나요? 이런 질문을 던지시는 시청자분들이 계실 듯해서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보시죠. 그렇지 않아도 오늘 발표된 조사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그것을 준비를 했습니다.

그것이 무엇이냐면 보시면 저희가 요즘에 이런 형식의 그래프를 자주 보여드립니다. 왜? 이것이 이래야 여론의 흐름이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알 수 있거든요. 막대그래프가 좌우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인천 계양을. 그런데 좌측의 막대그래프는 3월 초에 했던 조사입니다, 3월 7일에. 그때는 지금 보시는 바와 같이 원희룡 41, 이재명 45. 4%p 차이. 오차 범위 안에 있어요. 막대그래프 오른쪽. 3월 25에서 26일 양일 간했던 조사. 이 조사 결과가 오늘 언론을 통해서 보도가 된 것인데 보시는 바와 같습니다. 원희룡 42, 이재명 46. 잠깐만, 잠깐만. 이것 뭐야? 3월 초도 4%p 차이, 오늘 발표가 된 조사도 4%p 차이. 똑같다는 거예요. 둘 다 오차 범위 안에 있는 거죠.

그런데 이 조사의 포인트가 하나 있습니다. 3월 7일 저것은 이번에 계양을 여기에 선거구 동네에 조정이 됐는데 조정되기 전에 했던 조사이고. 오른쪽의 막대그래프는 선거구가 조정된 이후에 돌린 조사 결과가 이러하다는 거죠. 그래서 그때 이재명 대표에게 조금 유리한 쪽으로 선거구가 조정됐다는 해석이 있었는데. 어찌 되었든 선거구가 조정된 이후에 돌린 조사도 좌측에 나와 있는 것처럼 똑같이 지금 4%p 차이. 오차 범위 이내에서 박빙의 승부를 이어가고 있다. 이런 겁니다. 최수영 평론가님, 어떻게 보십니까?

[최수영 정치평론가]
저는 원희룡 후보가 이재명 후보에 마크맨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보면 원희룡 후보는 벌써 1월부터 지역에 상주하면서 선거 운동하지 않았습니까. 제가 보기에 계양을을 전 지역을 벌써 서너 번씩 누볐을 거예요. 그러면서 저렇게 말하자면 진정성 있게 유권자들을 계속 직접 접촉하고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이천수 선수와 함께 다니다 보니까 제가 보니까 주민들이 진정성과 열정을 인정해서 그런 것 같아요. 그런데 이재명 대표 같은 경우에는 그렇게 유리한 선거구가 변경이 됐음에도 불구하고 저 지지도에서 답보 상태에 있다는 것은 역시 저 주민들도 고민하고 있는 거죠.

이재명 당 대표에 대한 그런 어떤 여러 가지 우호적인 관계 환경을 알겠지만 우리가 과연 이분을 찍어줘야 하나. 계양을의 발전과도 우리가 고민해야 하지 않느냐. 여러 가지 복합적 생각을 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원희룡 후보가 굉장히 말하자면 온라인 전에서도 밀리지 않아요. 얼마 전에 바로 이야기하잖아요. 큰 돌덩이 치울 사람은 바로 이재명 대표라고 이야기하는데. 그런 측면에서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에 지금 선거가 굉장히 조화롭게 잘 진행되면서 원희룡 장관의 추세가 흔히 말하는 대로 참 따라붙을 수 있겠다는 희망 치까지도 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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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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