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선거운동 시작을 하루 앞두고,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국회를 세종시로 완전히 이전하겠단 공약을 내놨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 역시 오늘 충청권을 찾아 중원 표심을 공략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나혜인 기자!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아침에 급히 기자회견을 열었죠?
[기자]
22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 시작을 앞두고,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4월 10일은 여의도 정치를 끝내는 날이라며, 국회를 완전히 세종시로 옮겨 세종을 정치 행정 수도로 완성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행정 비효율 해소와 국토 균형발전, 지역발전 등의 세 마리 토끼를 잡고, 서울 여의도 국회 부지는 규제를 확 풀어 금융·문화 중심도시로 개발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서울과 충청권 표심을 동시에 잡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오늘로 총선을 딱 2주 앞두고 여당의 위기감은 적지 않습니다.
정치권에선 현재 수도권 판세와 조국혁신당의 돌풍이 계속된다면, 범야권 정당이 개헌과 대통령 탄핵까지 가능한 200석을 가져갈 거란 관측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최근 여권발 악재가 대부분 대통령실에서 터져 나왔다며 용산의 변화가 필요하단 목소리도 꾸준합니다.
장동혁 사무총장은 아침 기자들과 만나 이런 상황에 대해 대통령실도 예의주시하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안철수 공동선대위원장은 아침 S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의대생 증원 규모를 2천 명으로 고집해선 안 된다는 입장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아침 기자회견을 마친 한동훈 위원장은 곧바로 인천으로 이동해 현장 선대위 회의를 주재하고 수원까지 돌며 수도권 표심을 공략합니다.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인요한 선대 위원장 역시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구에서 원희룡 후보를 지원합니다.
여당에서 국회 세종시 이전을 공약한 가운데 민주당 이재명 대표 역시 오늘 충청 지역을 방문했다고요?
[기자]
이재명 대표는 지금 충북 충주에서 현장 선대위 회의를 주재하고 있습니다.
이어 제천과 청주까지 종일 충북 일대를 돌며 상대적으로 부동층이 많다고 평가받는 중원 표심을 공략할 예정입니다.
이 대표 일정에는 범야권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 지도부도 동행합니다.
계파 갈등이 수면 위로 드러났던 공천 국면을 지... (중략)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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