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기후 변화와 노동력 부족 등을 극복하기 위해 스마트 팜의 일종인 '수직 농장'을 새로운 수출 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어제(26일)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 등 관계 부처와 함께 간담회를 열고 수직 농장 지원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정부는 수직 농장이 고소득 작물을 안정적으로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기술집약적 농업방식인 만큼 가공식품과 바이오 등 전후방 파급효과가 큰 분야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스마트농산업 발전을 위해 센서와 로봇 등의 기술 개발을 돕는 등 국내 수직농장 기업을 본격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김태민 (t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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