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게임 채팅방에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을 살해하겠다는 내용의 글을 올린 20대가 범행 하루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오늘(26일) 오후 2시 50분쯤 서울 광진구에서 20대 남성 A 씨를 협박 혐의로 긴급체포했습니다.
A 씨는 어제(25일) 오전 9시 20분쯤 한 온라인 게임 채팅방에 '서울 광진구에 출마한 고민정 민주당 의원을 살해하겠다'는 글을 올린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장난으로 한 행동이라며 실제 고 의원을 살해할 의도는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김태원 (woni041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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