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관영지가 SK하이닉스를 거론하며 미국이 주도하는 반도체 수출 규제에 동참하지 말 것을 촉구했습니다.
관영 영문지 글로벌타임스는 사설을 통해 중국발전포럼 참석차 베이징을 찾은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의 비공개 발언을 소개했습니다.
신문은 곽 사장이 23일 왕원타오 중국 상무부장을 만난 자리에서 "중국은 SK하이닉스의 가장 중요한 생산거점이자 판매시장"이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곽 사장의 이번 방문은 "한국 정부가 미국이 주도하는 대중국 반도체 장비 수출 규제에 협조할지를 검토 중인 민감한 시기에 이뤄졌다"며 "중국에서 더 큰 성공을 이루겠다는 SK하이닉스의 의지를 보여준다"고 의미 부여했습니다.
그러면서 SK하이닉스가 낸드 플래시의 30%, D램의 거의 절반을 중국에서 생산한다며 미국의 수출 규제로 중국 공장에서의 생산이 차질을 빚으면 SK의 기술 고도화 전략도 함께 차질을 빚는다고 주장했습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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