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컨테이너 터미널서 크레인 무너져…작업자 2명 사망
오늘(24일) 오전 11시 15분쯤 울산시 울주군 온산항의 한 컨테이너 터미널에서 크레인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컨테이너가 무너지면서 옆에서 작업을 돕던 고소 작업차를 덮쳐 차량 바스켓에 타고 있던 60대와 50대 작업자 2명이 바다에 추락했습니다.
신고를 접수한 울산해경과 소방당국은 이들을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결국 숨졌습니다.
해경은 안전관리 책임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현장 감식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고용노동부 울산지청도 작업 과정에서 중대재해처벌법 위반이 있었는지 조사를 벌일 방침입니다.
이상현 기자 (idealtyp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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