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이선균 씨 수사 자료를 유출한 의혹을 받는 경찰관의 구속 영장이 기각됐습니다.
수원지방법원은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인천경찰청 소속 간부급 경찰관 A 씨에 대해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
법원은 A 씨가 범행을 인정하고 중요 증거가 수집된 점에 비추어 구속 필요성이 인정되지 않는다고 영장 기각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A 씨는 인천경찰청장 부속실에서 근무하면서 이선균 씨의 마약 혐의 관련 수사자료를 언론사에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경찰은 인천경찰청 경무계 등을 압수수색 하는 과정에서 A 씨가 수사 보고서를 유출한 정황을 포착하고 긴급 체포했습니다.
YTN 우종훈 (hun9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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