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바람 탓에 제주공항의 항공기 운항이 차질을 빚었습니다.
어제 오후부터 오늘 새벽까지 제주를 출발해 김포 등을 오가는 항공편 운항이 지연돼 여객기를 이용하려는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특히 어제저녁 8시대 제주를 출발해 김포로 향하려던 제주항공 여객기 2편의 운항이 계속 지연되면서 승객들의 항의가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제주공항 측은 어제 오전 11시부터 오늘 새벽까지 제주공항에 급변풍 특보가 내려졌고 이후 강풍 특보까지 발효되면서 항공기 이착륙에 문제가 생겼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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