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도 눈도 즐거운 논산 딸기축제

2024-03-22 125



[앵커]
봄을 대표하는 과일, 바로 딸기죠.

국내 최대 딸기 주산지인 충남 논산에서 딸기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김대욱 기자가 축제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빨갛게 익은 딸기가 주렁주렁 열려 있습니다.

수확 체험에 나선 아이들은 자기 손만한 딸기를 입안 가득 집어넣습니다.

직접 따먹으니 맛이 더 좋습니다.

[현장음]
(얼마나 맛있어?) "맛있어요. 많이"

축제장은 전국에서 온 방문객들로 가득합니다.

[김남춘 / 경기 안양시]
"작년에도 왔었고요. 올해도 왔는데 논산딸기 정말 맛있고요. 행복해요."

지역 유명 빵집이 개발한 갖가지 딸기빵과 디저트들도 인기만점입니다.

[이강산 / 충남 논산시]
"빵에 딸기도 들어있고 해서 맛있어 보이기도 하고 그래서 사게 됐습니다."

논산딸기와 사랑에 빠지다를 주제로 펼쳐지는 올해 축제엔 모든 세대들이 즐길 수있는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선보입니다.

특히 육군항공학교와 함께하는 헬기 탑승 체험과 헬기 전시 프로그램으로 더욱 풍성한 축제로 진행됩니다.

논산시는 3년 뒤인 2027년 세계딸기엑스포를 열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추진중입니다.

논산딸기의 위상을 세계 만방에 알리겠다는 포부입니다.

[백성현 / 논산시장 ]
"논산농업의 희망을 높이는 축제로 준비했습니다. 추억을 즐길 수 있는 역대급 글로벌 축제가 된다. 이렇게 확신합니다."

딸기축제는 오는 24일까지 계속됩니다.

채널A뉴스 김대욱입니다.

영상취재 : 박영래
영상편집 : 형새봄


김대욱 기자 alive@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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