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에서 급증하는 신장암...예방법은? [앵커리포트] / YTN

2024-03-22 142

3월 21일, 오늘은 세계보건기구가 지정한 암 예방의 날입니다.

암은 한국인의 사망원인 1위인데요.

최근 암 중에서도 신장암의 발병률이 20대에서 급증하고 있습니다.

2022년 기준 신장암 환자는 4만 명에 달했습니다.

4년 만에 28% 증가했는데요.

20대 환자의 증가세는 두드러집니다.

무려 58% 증가하며 평균 증가율을 2배나 웃돌았습니다.

특히 여성의 발병률이 높았는데요.

서구화된 식생활이 영향을 줬다는 분석입니다.

물론 알려진 대로 흡연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신장에 암이 생기면 호르몬이나 효소 분비에 이상이 생겨 신부전증이나 고칼슘혈증, 고혈압, 적혈구 과다증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나마 생존율이 높다는 점이 다행입니다.

신장암은 초기에 발견하면 완치율도 98%에 달해 착한 암이라 불리는데요.

문제는 초기에 발견이 어렵다는 점입니다.

신장이 복막 뒤쪽에 위치해 다 보니 혹이 커진 뒤에야 통증을 느끼는 건데요.

중기나 말기에 발견되거나 전이되면 완치율이 10%대로 급격하게 떨어져서, 침묵의 살인자라고도 불립니다.

가족력이 있다면 주기적으로 검진을 받는 게 좋고요.

예방을 위해선 금연과 금주, 규칙적인 운동으로 건강을 챙기면서 동물성 지방 섭취를 자제하고 과일과 채소를 섭취하는 게 좋습니다.





YTN 유다원 (dawon08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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