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부동산 PF 부실에 따른 이른바 4월 위기설에 대해 걱정 안 해도 된다며 거듭 일축했습니다.
이 원장은 어제(21일) '부동산 PF 정상화 금융권·건설업계 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상반기 내 시스템 리스크 요인으로 작동할만한 건설사들의 유동성 위기가 현실화할 가능성이 극히 낮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고금리와 고물가 상황이 지속되며 기업과 가계의 부담이 커졌고, 금융사에 부담으로 작용하다 보니 일부 건설사나 금융사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까 걱정하는 마음에 대해 알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다음 달 중 PF 사업장의 신속한 정리를 유도하기 위해 사업성 평가 기준 재분류와 PF 대주단 협약 개정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엄윤주 (eomyj10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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