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뎅기열 역대 최다 감염…환자 200만명 육박
남미 브라질의 뎅기열 확산세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지시간 19일 브라질 보건부와 현지 매체 보도 등을 종합하면 브라질에서는 올해 1월 1일부터 3월 18일까지 188만 9,206명의 뎅기열 감염 사례가 보고됐고 사망자는 561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는 뎅기열 환자 건수를 기록하기 시작한 2000년 이래로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
현지에서는 지난해 11월부터 올 1월 사이 여름에 내린 집중호우와 엘니뇨에 따른 고온 현상으로 뎅기열 감염 매개체인 모기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임민형PD (nhm311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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