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 전직 야구 국가대표 선수 오재원 씨에 대해 구속영장이 신청됐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오늘(20일) 오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오 씨에 대한 구속 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은 지난 10일, 오 씨가 마약을 투약했다는 신고를 받은 뒤 간이 시약 검사를 실시해 음성이 나오자 우선 오 씨를 돌려보냈습니다.
이후 투약 단서를 추가로 확인한 경찰은 어제(19일) 체포 영장을 발부받아 오 씨를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오 씨 신병을 확보해 투약 경위 등을 조사하겠다는 방침입니다.
YTN 윤성훈 (ysh0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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