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은 4월 총선 비례대표 후보 1번으로 의사인 이주영 순천향대 소아청소년과 교수를 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준석 대표는 오늘(2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당 공천관리위의 보고를 받은 뒤 이 교수를 비롯한 비례대표 후보 10명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비례대표 2번 후보로는 천하람 전 최고위원이, 3번에는 문지숙 차병원 교수가 이름을 올렸고, 곽대중 정치 칼럼니스트와 이기인 전 경기도의원은 각각 4번과 6번에 배치됐습니다.
이 대표는 공관위가 보고한 명단을 두고 최고위 회의에서 다소 이견이 있었지만, 대승적인 차원에서 받아들이는 게 옳다는 판단을 내려 원안 그대로 발표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양향자 원내대표는 과학기술 인재가 포함되지 않은 결과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언론에 공지했고, 비례 명단에서 배제된 김철근 사무총장 역시 SNS에 제3당 사무총장은 대부분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다는 글을 적어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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