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오후 4시 훈련 시작하기 전 인터뷰 예정
이강인, 공식 훈련 직전 그라운드에서 인터뷰
공식 기자회견에는 황선홍 감독·손흥민 주장 참석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내일 태국과 월드컵 예선전을 앞두고 오늘 공식 훈련을 하고 기자회견을 갖습니다.
이강인도 훈련에 앞서 따로 간단하게 인터뷰할 예정입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김동민 기자!
이강인 선수는 공식기자회견에 나오는 것은 아닌데, 훈련에 앞서 따로 사과문을 발표한다고요?
[기자]
네, 이강인 선수는 아시안컵 탁구장 사건 이후에 따로 손흥민 선수를 직접 찾아가 사과하고, 용서를 구하고 풀었습니다.
하지만 일부 팬들이 시선이 여전히 차가운 것도 사실입니다.
때문에 이강인이 직접 팬들에게 이와 관련한 자신의 심경을 짧게 밝히겠다는 취지로 보입니다.
공식기자회견이 오후 3시 반이고, 공식 훈련은 4시부터 15분만 공개됩니다.
이강인 선수는 공식 훈련이 시작되기 직전에 그라운드에서 잠시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시간으로 보면 그렇게 길게 하는 인터뷰는 아닙니다.
한국 팬들은 유럽과는 또다른 정서를 갖고 있는데, 그것에 익숙하지 않은 이강인 선수가 어떤 이야기를 할 것인지 주목됩니다.
공식 기자회견에는 황선홍 감독과 함께 주장 손흥민 선수가 나오는 거죠?
[기자]
네, 공식 기자회견에는 황선홍 감독과 주장 손흥민 선수가 나올 예정입니다.
태국과는 객관적인 전력에서 분명히 차이가 있지만 팬들의 관심이 큰 만큼 주장 손흥민 선수가 기자회견을 통해 여러 이야기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표팀은 어제, 선수들이 훈련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비공개 훈련을 진행했습니다.
탁구장 사건에 이어 최근 카지노 칩을 사용하며 돈을 걸고 카드놀이를 했다는 보도까지 나오면서 언론 노출 부담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황선홍 감독은 같이 모여서 훈련할 수 있는 시간이 짧은 만큼 많은 것을 주문하기보다는 단순하고 집약적으로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술적인 주문은 단순화하고 팀이 다시 하나 되는 것에 집중하겠다는 뜻으로 보입니다.
우리가 피파랭킹 22위, 태국은 피파랭킹 101위지만 태국은 지난 아시안컵에서 사우디 오만과 같은 조에 편성돼 1승 2무로 16강에 올랐고, 16강에서 우즈베키스탄과 선전 끝에 1대 2로 진 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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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김동민 (kdongm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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