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국노' 게시물 논란 양궁 안산 "경솔한 언행 사과"
2020 도쿄올림픽 양궁 3관왕 안산 선수가 '매국노' 게시물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안산 선수는 오늘(19일) 자신의 SNS에 "저의 경솔한 언행으로 인해 마음의 상처를 입으신 가게 대표님 등 외식업 종사자와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면서 "기회가 주어진다면 대표님께 사과드리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최근 국가대표 탈락 후 공인으로서의 긴장감을 놓치게 됐다"며 "매장을 비하하고자 할 의도는 절대 아니었으나, 이번 일을 계기로 더 성숙해야 함을 깨달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안 선수는 지난 16일 자신의 SNS에 광주에 있는 일본풍 주점의 사진과 함께 "한국에 매국노 왜 이렇게 많냐"는 글을 올려 논란이 됐습니다.
김경인 기자 (ki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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