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민주당, 이재명 방탄 위해 사당화 추진”

2024-03-19 613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3월 19일 (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강성필 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 정혁진 변호사

[이용환 앵커]
여당 상황을 차근차근 짚어드리겠습니다. 먼저 오늘 국민의힘은 이런 행사가 있었습니다. 오전에. 무슨 행사인가? 중앙선대위 발대식 및 공천자 대회. 그러니까 한동훈 위원장을 필두로 해서 이번에 국민의힘에서 공천을 받은 선수들이 한자리에 다 모인 겁니다. 한동훈 위원장 오늘 숫자 2를 여러번 이야기합니다. 직접 한 번 들어보실까요. 오늘 공천자 대회 중앙선대위 발대식 및 공천자 대회가 오늘 국회에서 있었습니다. 빨간색 점퍼를 입었고요. 한동훈 비대위원장 가슴에 보면 이름표 이렇게 되어 있죠, 총괄선대위원장. 저런 것도 붙이고 나왔습니다. 숫자 2를 여러 번 이렇게 강조를 했어요. 한동훈 위원장 오늘 저 마이크 앞에서 이렇게 저렇게 이야기를 했는데. 역시나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겨냥하는 발언이 빠지지 않았습니다. 이렇게요. 들어보시죠. 작심한 듯이 이재명 민주당 대표 플러스 민주당을 전체적으로 비판을 했는데. 이재명 사당이라는 단어까지 한동훈 위원장이 사용을 했습니다. 강성필 부위원장님,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강성필 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확실히 선거를 처음 치러봐서 구도를 잘 모르시는 것 같아요. 계속해서 이재명 사법 리스크 그리고 운동권 청산론. 이제 대한민국 국민들이 이것 다 알아요. 그래서 약발이 안 먹히는 거예요, 지금 상황이. 그리고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이재명 대표를 지금 비난할 때가 아닙니다. 지금 이종섭 리스크 그리고 황상무 수석 리스크. 그다음에 비례대표 갈등 여기에다가 도태우, 장예찬 후보까지 무소속으로 나섰어요. 그래서 지금 당내에서는 현재 권력과 미래 권력이 지금 대립 중이다. 공천이 끝났는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여당과 대통령실이 갈등하는 것은 정말 이례적인 일이잖아요. 그리고 윤석열 대통령도 지금 마음이 심란해지실 겁니다. 왜냐? 본인의 호위무사라고 여겼던 이용 의원까지. 모두 다 대통령이 아니라 자기 선거 때문에 대통령과 각을 지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자중지란인 상태다. 그래서 경제 문제까지 얹혀있는데 자중지란까지 일어나서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빨리 이것을 수습하는 것이 우선일 것이다, 이런 말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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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