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전해드린 것처럼 경부고속도로 판교IC 부근에서 화물차 2대가 부딪히는 사고가 났습니다.
지금까지도 사고 수습을 위해 도로가 통제되고 있다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들어봅니다. 김철희 기자!
현재 상황 다시 한 번 더 전해주시죠.
[기자]
현장 영상 보면서 다시 한 번 짚어보겠습니다.
현재 서울영업소 부근 CCTV 화면이 나오고 있는데요.
40분 전과 같이 여전히 차량들이 거북이 운행을 하는 모습을 보실 수가 있습니다.
전체 차선이 5개인데 5개 차선 대부분이 주차장으로 변한 것처럼 서행운전하는 것을 보실 수 있고요.
다른 각도에서 본 화면입니다.
역시 마찬가지로 차량들이 거의 멈춰 선 채 대기하고 있고 가장 왼쪽에 있는 버스전용차로 역시 거의 주차장으로 변한 듯이 차량들이 멈춰 서 있는 모습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조금 전 상황도 저희가 영상을 녹화를 해서 보여드리고 있는데요.
영상 속에 25톤 화물차 두 대가 어렴풋이 보이실 텐데요.
크레인을 이용해서 뒤집히고 쓰러진 화물차 두 대를 다시 일으켜 세우고 있습니다.
쓰러진 덤프트럭에서 실려 있던 모래가 도로 위로 쏟아진 것도 보실 수 있는데,
굴착기를 동원해 도로 위 모래를 퍼내고 있는 모습도 보입니다.
사고가 일어난 건 오늘 새벽 6시쯤인데요.
경부고속도로 판교나들목 근처에서 서울을 향해 달리던 25톤 화물차 2대가 부딪혔습니다.
앞서가던 화물차를 몰던 60대 남성은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고,
뒤따르던 차량을 운전하던 40대 남성도 경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보셨던 것처럼 화물차 1대가 뒤집히고, 다른 한 대는 옆으로 넘어지면서 5개 차로 가운데 4개 차로가 사고 수습을 위해 통제되고 있습니다.
이 여파로 현재 출근길 6∼7km 이상 구간이 극심한 정체를 빚고 있습니다.
도로 위에 많은 양의 모래가 쏟아져 경찰은 사고 수습까지 더 많은 시간이 걸릴 거로 내다봤습니다.
해당 도로를 이용해 출근하시거나 이동하는 시민분들, 참고하셔야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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