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단거리 탄도미사일 동해상 발사...한 달여 만에 또 도발 / YTN

2024-03-18 43

北, 동해 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여러 발 발사
"北 오늘 오전 7시 44분∼8시 22분 여러 발 발사"
北 탄도미사일 최소 3발 이상…평양 일대서 발사
탄도미사일 300여㎞ 비행 후 동해 상으로 떨어져


북한이 오늘(18일) 아침 동해 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보이는 발사체를 여러 발 쐈습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 대상인 탄도미사일을 올해 두 번째 발사한 것으로, 한 달 만에 다시 무력도발을 재개한 겁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최민기 기자!

[기자]
네, 국방부입니다.


한동안 잠잠했던 북한이 다시 무력 도발을 재개했군요.

[기자]
네 북한이 오늘 아침 동해로 탄도미사일을 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아침 7시 44분부터 8시 22분까지 북한 평양 일대에서 동해 상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추정 비행체를 여러 발 포착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미사일은 최소 3발 이상을 쏜 것으로 보입니다.

합참은 앞서 발사 지점을 황해북도 상원 일대로 표현했다가 이후 발표에선 평양 일대로 수정했습니다.

미사일은 300여㎞를 비행한 후 동해 상에 떨어졌다고 밝혔는데요.

함경북도 화대군 앞바다 쪽의 무인도 '알섬' 방향으로 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알섬은 북한이 탄도미사일 발사할 때 타격 목표로 주로 삼는 표적입니다.

또 미사일 최고 고도는 50㎞ 이상이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단거리 탄도미사일, SRBM은 한반도 지역, 주로 한국을 표적으로 하는 만큼 우리 측의 핵심 시설을 겨냥한 차원으로 보입니다.

이번 발사는 지난달 14일 신형 순항미사일 '바다수리-6형'을 쏜 지 한 달여 만의 무력 도발 재개입니다.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 대상인 탄도미사일 발사로 보면 지난 1월 14일 극초음속 중장거리 미사일 이후 두 달여 만입니다.

올해 들어 두 번째 탄도미사일 발사입니다.


오늘은 한미 외교 장관 회담도 열리지 않습니까. 북한이 이를 의식했다고 볼 수도 있을까요?

[기자]
북한의 정확한 의도는 파악하기 어렵지만, 그럴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오늘(18일) 오찬을 겸한 양자 회담을 진행했습니다.

토니 블링컨 장관은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어제 오후 방한했는데요.

외교부는 두 장관이 자유와 인권 등 가치를 ... (중략)

YTN 최민기 (choim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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