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경찰관, 술집서 술에 취해 시민 폭행해 입건

현직 경찰관, 술집서 술에 취해 시민 폭행해 입건

현직 경찰관이 술에 취해 시민을 폭행한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서울 강서경찰서 소속 A 경장을 어제(17일) 새벽 3시쯤 영등포구의 한 주점에서 술에 취해 옆 테이블에 있던 시민을 폭행한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입니다.

이번 사건은 윤희근 경찰청장이 지난 7일 전국 일선 경찰서에 '의무위반 근절 특별경보'를 발령한 지 열흘 만에 벌어졌습니다.

앞서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일탈 행위가 발생하면 해당 경찰서장을 포함 관리자들에 책임을 묻겠다고 공언한 바 있습니다.

문형민 기자 moonbr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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