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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앞바다서 어선 전복돼 1명 실종..."수색 총력" / YTN

2024-03-17 12

구룡포항 120km 해상에서 9.7톤 어선 전복
선원 6명 가운데 5명 구조…외국인 선원 1명 실종
"선원 2명 ’에어포켓’에서 버티다 구조돼"
해경 "경비함·선박 동원해 실종자 수색"


경북 포항 앞바다에서 6명이 타고 있던 어선이 뒤집혔습니다.

이 사고로 5명은 구조됐지만, 외국인 선원 1명은 찾지 못해 해경이 집중 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이윤재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짙은 어둠으로 뒤덮인 바다에 바닥을 드러낸 채 뒤집힌 어선.

그 위로 선원이 안간힘을 쓰며 매달려 있습니다.

구조대가 1명을 먼저 구조해 보트로 옮깁니다.

"생존자 1명 구조 완료"

새벽 2시 40분쯤 경북 포항시 구룡포항 120km 해상에서 6명이 탄 9.7톤 어선이 뒤집혔습니다.

주변을 지나던 어선이 표류하던 1명을 먼저 구했고 출동한 해경이 뒤집힌 배를 붙잡고 버틴 2명을 구조했습니다.

또 다른 2명은 뒤집힌 배 내부, 이른바 '에어포켓'에서 머물다 목숨을 구했습니다.

구조된 5명은 저체온증 외에 특별한 이상은 없는 거로 확인됐습니다.

해경은 실종된 인도네시아 국적 20대 선원 1명을 찾기 위한 수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김병길 / 포항해양경찰서 수색구조계장 : 6명 중에서 5명은 생명에 지장이 없고 건강상 이상이 없이…. 외국인 1명이 실종 상태에 있습니다. 야간에는 주간과 변함없이 가용 세력을 동원해서 수색할 예정입니다.]

고속도로 1차로에 버스가 멈췄고 그 앞으로 승용차가 가로로 서 있습니다.

승용차는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찌그러졌고, 버스도 앞유리가 모두 깨졌습니다.

낮 12시 반쯤, 충남 천안 경부고속도로에서 일어난 사고로 50대 승용차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경찰은 2차로를 주행하던 승합차가 앞서가던 승용차를 들이받았고, 이 충격으로 튕긴 승용차가 버스에 부딪힌 거로 보고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이윤재입니다.





YTN 이윤재 (lyj10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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