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시설 화재로 2명 부상...남해고속도로 차량 4대 잇단 추돌 / YTN

2024-03-14 2

오늘(15일) 새벽, 경기도에 있는 불교 시설에서 불이 나 2명이 다쳤습니다.

남해고속도로에선 달리던 차량 4대가 잇달아 부딪히는 사고가 났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소식 권준수 기자입니다.

[기자]
어두컴컴한 밤, 멀리 보이는 건물에서 불길이 치솟습니다.

화재 현장에 다가가는 소방차 한 대는 오르막길을 힘겹게 올라갑니다.

불이 난 곳은 경기도 남양주시 수동면에 있는 불교 시설.

[소방당국 관계자 : 화재진압이 좀 많이 더딘 상황인데 이게 진입로가 너무 협소하다 보니까….]

이곳에서 잠을 자던 70대 여성은 건물 밖으로 빠져나오다 넘어져 팔을 다쳤고, 60대 남성은 심한 화상을 입었습니다.

불은 2시간 반이 지나서야 꺼졌는데,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어제저녁 8시쯤엔 남해고속도로 섬진강 휴게소 근처에서 차량 4대가 연달아 부딪혔습니다.

앞서 가던 화물차를 관광버스 한 대가 들이받고, 뒤따라오던 다른 차량까지 잇따라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관광버스 운전자 60대 남성이 다리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다행히 버스 안에 탄 승객은 없었고, 다른 운전자들도 다치지 않았습니다.

경기도 안산시 구봉도 근처에선 바닷가에서 놀던 외국인 유학생 4명이 고립됐다가 구조됐습니다.

어제 오후 4시쯤부터 밀물이 순식간에 차기 시작하며 바다 한가운데에 갇힌 겁니다.

[해양경찰 관계자 : 외국인이다 보니까 물때도 인지 못 하고, 그래서 피하다 보니까 갯바위로 올라가셔서….]

이들은 바다가 없는 몽골 출신의 유학생들이었는데, 다행히 모두 다치지 않았습니다.

YTN 권준수입니다.

영상편집 : 오훤슬기
화면제공 : 시청자 제보·경기 남양주소방서·평택해양경찰서













YTN 권준수 (kjs8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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