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훈 ‘컷오프’에 민주당-시민단체 연대 파기?

2024-03-14 639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3월 14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서용주 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정혁진 변호사,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김종석 앵커]
더불어민주당 위성정당, 비례대표 건을 두고 특히 임태훈 전 소장. 이것이 양심적 병역 거부자. 병역 기피로 컷 오프가 됐는데. 모든 가능성 높고 대응 논의하겠다. 그러니까 연합을 파기할 수도 있다는 취지의 이야기를 했네요.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저희가 거듭 말씀드렸지만 전부다 예상이 됐던 일이라고 보입니다. 아무런 어떤 공감대 없이 이렇게 갑작스럽게 이재명 대표가 준 연동제로 간다고 하면서 시민단체들한테 준다는 것 자체부터가 처음부터 문제가 된 것이고요. 둘째로 임태훈 씨가 양심적 병역 기피자라고 하는데. 저는 이 용어 동의할 수 없습니다. 병역 기피에 양심이 있습니까? 병역을 이행하는 사람들은 양심이 없는 사람들인가요? 본인은 결국 병역 기피로 실형을 살았습니다. 그런데 군 인권 센터를 운영을 했어요.

군대를 기피하는 사람이 왜 군 인권 센터를 운영하죠? 그것을 명목으로 지금 이번에 들어온 것 아니겠습니까? 저는 이해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많은 우리의 젊은이들이 앞서 이야기했지만 하재헌 중사라든지 이런 사람들이 정말 국민을 지키기 위해서 군에서 열심히 하다가 결국은 안타까운 일 당하지 않습니까. 그러면 이 분들이 비양심적인 분들인가요? 본인 병역 기피한 사람들은 양심적이고 이분들은 비양심적이기 때문에 지금도 군을 지키고 있나요? 그런 용어 동의할 수 없고 더군다나 이렇게 병역 기피한 사람을 국민의 대표로 뽑는다고요? 그러면 우리 헌법에 있는 병역의 의무는 어떻게 되는 겁니까? 그 사람을 버젓이 인권 운동했다고 한다는 것? 이것은 아예 처음부터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이렇게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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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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