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말실수”라던 이재명, 오늘은 “심각”

2024-03-14 47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3월 14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형주 전 통합민주당 의원, 서용주 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정혁진 변호사

[김종석 앵커]
김진 앵커가 직접 물었어요, 하재헌 중사에게. 이재명 대표가 마치 약간은 두둔하는 듯한 시간 지나 오래된 일이라고 두둔하는 듯한 발언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했냐고 했더니 김형주 의원님. 하재헌 중사 말은 이렇습니다. 잘못은 시간이 지나도 잘못한 거다. 어떻게 들으셨어요?

[김형주 전 통합민주당 의원]
잘못한 거죠. 잘못한 것인데 아까 우리가 이미 언급한 것처럼 잘못했을 때 초기에 진정성 있게 본인에게 직접 찾아가서 사과를 했다면 그나마도 달라졌을 텐데. 사실은 이재명 대표가 이야기할 때만 해도 우리 정봉주 후보가 사과하지 않았느냐, 영상 내렸다 하지만 어제 오후부터 언론 상에서 사과의 진위 논의가 급격하게 번졌습니다. 실제 본인한테 가서 사과한 것 맞나, 본인은 어저께 사과 그런 것 들은 적 없다, 이랬기 때문에 증폭됐고요. 그렇기 때문에 진정성 없는 사과라는 이야기. 또 사과 자체가 거짓이다, 이런 것들이 굉장히 크게 말하자면 태풍처럼 스노우 볼이 되어서 돌아왔기 때문에 어제의 모습하고 오늘의 모습은 이재명 대표로서도 견디기 힘든 모습으로 돌아왔다고 보고요.

그래서 방금 이제 이야기하는 것은 윤리 감찰까지도 필요 없다고 하는 것은 어떻게 보면 말하자면 당의 입장을 이야기하는 것도 있습니다만 아울러서 정봉주 후보한테 주는 메시지일 수도 있어요. 우리가 빨리 당이 쳐내기 전에 스스로 판단해 달라, 그런 메시지로 읽힙니다. (어쨌든 여러 언론 보도를 통해서 당이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다는 것이 정봉주 후보 당사자에 대한 당의 메시지일 수 있다, 이렇게 보시는 거예요?) 그렇습니다. 지금 현재 어제 이야기하고 전혀 다르게 국민 눈높이, 윤리 심판원 윤리 감찰까지 갈 필요도 없다고 하는 것은 아마 선대위 수준으로 오늘내일 중으로 결과를 낼 부분이고. 그 결과들이 아까 서용주 대변인 이야기했습니다만. 사실 총선을 앞두고는 사퇴까지를 가야 될 시점에 그런 분위기라면 오히려 지금 가장 정봉주 후보가 깊이 생각해서 스스로 용퇴를 결정해야 되지 않느냐 까지도 그 안에 메시지에 포함되어 있다, 저는 그렇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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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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