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는 의대 정원을 2천 명 늘리는 정부의 결정 근거는 명확하다며 의료계가 과학적 분석과 협의가 부족하다고 말하는 것은 안타까운 노릇이라고 말했습니다.
집단행동 동참 조짐을 보이는 의과대학 교수들에게는 자제를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한덕수 총리 발언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한덕수 / 국무총리 : 정부가 의료계의 의견을 그토록 여러 경로를 통해 구했음에도 불구하고 침묵으로 일관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와 과학적 분석이 부족하다느니 협의가 부족하다느니 말하는 것은 정말 안타까운 그러한 일입니다. 그러나 정부의 결정 근거는 명확합니다. 2035년에 의사 만 명이 부족하다는 여러 전문가의 과학적 방법론에 기초한 연구결과가 있었습니다. 의사양성에 필요한 시간을 고려하여 2025년부터 2천 명을 증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일부 의대 교수님들까지 전공의들 편에서 단체행동에 돌입하겠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교수님들께 간곡히 당부드립니다. 명분 없는 집단행동에 동참하는 대신 제자들이 환자 곁으로 돌아오도록 적극 설득해 주십시오.]
YTN 이승배 (sb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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