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 서울지하철 1호선 열차에서 잇달아 불이 나 승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오늘(13일) 새벽 1시 10분쯤 인천 동구 도원역으로 들어오던 열차에서 불이 나 1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승객 7명이 급하게 대피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열차 지붕 지지물에서 전기 문제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새벽 0시 50분쯤 인천 중구 인천역을 지나던 열차에서도 불이 나 승객 1명이 대피했습니다.
열차 아래 필터 저항기에서 난 불은 1시간 2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YTN 임예진 (imyj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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