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이용·이혜훈 등 본선행…하태경, 경선 탈락
與 서울 중·성동을 이혜훈 승리…하태경 탈락
與 부산 서구·동구에선 김인규·곽규택 결선
여당 내 대표적 친윤계 초선으로 꼽히는 이용 의원이 수도권 격전지인 경기 하남갑 후보로 확정됐습니다.
서울 중·성동을에선 이혜훈 전 의원이 하태경 의원을 꺾고 본선에 올랐습니다.
최두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가 10개 지역구에서 진행된 경선·결선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경기 하남갑에선 윤석열 대통령의 '호위무사'로 불리는 비례 초선 이용 의원이 웃었습니다.
앞서 민주당에서 전략공천된 추미애 후보와 맞대결이 성사됐습니다.
전·현직 의원들이 경쟁했던 서울 중·성동을에선 이혜훈 전 의원이 승기를 잡았습니다.
부산에서 지역구를 옮긴 하태경 의원과 결선을 치렀지만, 본선행 열차에 올랐습니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비서실장도 예선전을 통과했습니다.
김형동 의원은 경북 안동·예천에서 재선의 기회를 잡았습니다.
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의 한기호 의원과 대구 동구·군위을의 강대식 의원 역시 당내 경쟁의 문턱을 넘었습니다.
[정영환 /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 : 서울 중구·성동구을 이혜훈, 대구 동구· 군위군을 강대식, 경기 세 곳입니다. 안산시을 서정현.]
부산 서구·동구에선 김영삼 전 대통령 손자인 김인규 전 행정관과 부장 검사 출신 곽규택 변호사가 결선을 치릅니다.
추가로 공천 심사 결과가 나오면서 전체 254개 지역구 가운데 여당 후보가 확정된 지역은 242곳으로 늘었습니다.
국민의힘은 강세 지역 5곳의 국민 추천 후보를 포함해 이르면 이번 주 안에는 지역구 후보 선정 작업을 마치겠다는 계획입니다.
YTN 최두희입니다.
촬영기자 : 이성모
영상편집 : 연진영
그래픽 : 김진호
YTN 최두희 (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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