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3월 12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강전애 변호사, 김진욱 전 민주당 대변인,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김종석 앵커]
저희가 4년 전 추 전 장관, 추미애 전 장관의 영상까지 소환한 이유는 바로 이것입니다. 강전애 변호사님. 이른바 찐윤. 윤 대통령의 측근 중에 한 명인 이용 의원이 오늘 하남 공천장을 받았는데. 이렇게 되면 추 전 장관과 맞붙게 된다. 이것이 여러모로 국민의힘에서도 좀 의미가 있는 겁니까?
[강전애 변호사]
글쎄요. 지금 이용 의원의 경우에는 친윤 인사로 분류는 되고 있습니다만 정치적으로 입지가 많이 높은 사람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비례대표로 들어왔고 그리고 이번에 재선을 도전하고 있는 것이거든요. 반면 지금 추미애 장관 같은 경우에는 고민정 의원의 지역구였던 광진을에서 다섯 번을 의원을 했습니다. 이번에 6선을 도전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실 이러한 체급을 봤을 때는 추미애 전 장관이 이용 의원과 함께 붙는다는 것이 어떻게 보면 추다르크라는 별명에 맞지 않는 부끄러운 어떠한 이런 정쟁이 되지 않을까, 저는 생각을 하고 있는데요. 여기에 있어서 추미애 장관이 가게 될 하남 부분을 한 번 다시 보면 지난 21대 총선에서는 물론 지금 하남이 갑과 을로 나누어지긴 했습니다만.
나누어지기 전에 민주당 현역 의원이 17% 차이로 이긴 부분입니다. 그런데 추미애 장관을 저기에 임혁백 공관위원장이 공천을 주면서 굉장한 험지라고 표현을 했어요. 굉장한 험지라고 보기에는 그렇게 보기에는 어려울 것 같고요. 다만 이 상황에서 추미애 장관 입장에서는 이용 의원에게 졌을 때 본인이 입게 되는 그런 정치적인 타격은 굉장할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지난 21대 총선에서 17% 차이로 민주당에서 이겼던 지역이고요. 거기에 대해서 지금 재선에 도전하고 있는 아무리 친윤이라고 해도 의원에 대해서 본인은 6선에 도전을 하고 있는데. 추미애 장관 입장에서도 반드시 이겨야 되고 지게 되면 여기에서는 정계에서 거의 은퇴를 해야 되는 상황이 되지 않을까, 하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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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지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