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 협박' 여실장 혐의 인정…마약 준 의사는 부인
배우 이선균씨를 협박한 유흥업소 여실장과 마약을 건넨 성형외과 의사가 법정에서 진술이 엇갈렸습니다.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된 40대 의사 A씨의 변호인은 오늘(12일) 인천지법에서 열린 첫 재판에서 유흥업소 실장 B씨와 관련된 혐의 3개를 모두 부인했습니다.
나머지 4개 혐의에 대해선 인정 여부를 다음 기일로 미뤘습니다.
하지만 B씨의 변호인은 A씨와 연관된 3개 혐의에 대해 모두 인정했습니다.
A씨는 2022년 12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자신이 운영하는 서울 강남 소재 병원 등에서 B씨에게 3차례에 걸쳐 필로폰 등을 건넨 혐의 등으로 기소됐습니다.
한웅희 기자 (hligh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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