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강남 납치·살해' 일당 2심도 사형 구형
검찰이 이른바 '강남 납치·살해' 사건에 적극 가담한 혐의를 받는 4명에게 항소심에서도 사형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오늘(11일) 서울고법에서 열린 일당 7명의 결심 공판에서 이경우, 황대한, 유상원·황은희 부부에게 사형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공범 연지호에게는 무기징역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강남 한복판에서 부녀자를 납치해 살해한 뒤 야산에 암매장한 사건으로 중한 처벌을 피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1심에서도 같은 형량을 구형했지만, 재판부는 지난해 이경우와 황대한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습니다.
홍석준 기자 (jo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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