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0일) 오후 2시 반쯤 강원도 고성군 간성읍 마산봉 인근에서 등산객 44살 김 모 씨가 실종 신고 18시간 만에, 수색 중이던 119구조대에 구조됐습니다.
김 씨는 헬기로 병원에 옮겨졌고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어제(9일) 오후 8시쯤 산에 오른 김 씨와 연락이 끊겼다는 실종 신고를 받고 구조대원 10여 명을 투입해 오늘(10일) 오전부터 수색에 나섰습니다.
앞서 지난 8일에도 1m 안팎의 눈이 쌓인 마산봉 인근에서 길을 잃은 등산객 두 명이 119구조대의 밤샘 수색 끝에 구조됐습니다.
YTN 송세혁 (shs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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