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D-30' 하루 앞둔 정치권...막바지 공천·필승 결의 / YTN

2024-03-10 10

내일(11일)이면 4월 총선까지 딱 30일을 남겨두게 되는 만큼, 정치권은 휴일에도 분주하게 움직였습니다.

막바지 공천 작업에 속도를 내는 한편, 저마다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이기겠다며 결의를 다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김경수 기자!

먼저 국민의힘 소식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네, 지역구 공천 작업을 90% 이상 마무리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오늘(10일)부터 이틀 동안 10개 지역 경선을 진행합니다.

경북 안동·예천과 경기 하남갑 등이 대상인데, 경선 결과는 모레(12일) 발표됩니다.

비례대표 후보 추천 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의 비례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는 공천 신청 접수 결과 530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는데 인요한 전 국민의힘 혁신위원장도 공천을 신청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국민의미래는 후보 등록 기간이 시작되는 22일 전에는 심사를 마치고 후보를 확정한다는 계획입니다.

한편, 국민의미래는 투표용지 상 앞 순번을 확보하기 위해 국민의힘으로부터 현역 의원을 파견받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그리고 민주당 주도의 비례 연합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에 이어 기호 4번을 노리고 있는데요.

투표기호는 정당 의석수에 따라 정해지는 만큼 10명 미만을 파견받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권 심판론을 강조했다고요?

[기자]
오늘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연 이재명 대표는 이번 총선은 대한민국이 무너질 건지 전진할지를 결정하는 '심판의 날'이라고 말했습니다.

윤석열 정권 2년 동안 경제와 민생, 민주주의가 퇴행했는데 여당은 책임져야 할 사람들에게 공천장을 줬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개선의 기미가 도저히 없다며, 괴로움을 참지 말고 주권자인 국민이 심판에 나서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이 대표는 혁신 공천을 통해 환골탈태하는 고통을 감수하며 새 인물들로 진용을 꾸렸다며 민주당 후보에 대한 지지도 당부했습니다.

선거대책위원회 구성과 위원장 인선과 관련해선 의견을 다양하게 듣고 있다며 구체적 언급은 하지 않았습니다.

이 대표는 총선 뒤 8월에 있을 전당대회에 다시 나설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이번 공천 과정이 너무 힘들고 고통스러워 누가 시켜도 다시 하고 싶지 않다고만 답했습니다.

한편 민주당은 최근 탈당... (중략)

YTN 김경수 (kimgs8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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