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집단 사직 행동에 동참하지 않은 전공의 명단을 공개한 블랙리스트 작성자 등을 시민단체가 고발한 것과 관련해 고발인 조사를 진행하며 본격적인 수사에 나섭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오늘(9일) 오후 김순환 서민민생대책위원회 사무총장을 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합니다.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어제(8일) 대한의사협회 관계자와 불상의 개인정보 공개자, 인터넷 커뮤니티 '메디스태프' 대표를 정보통신망법 위반과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이 단체는 블랙리스트 작성자가 전공의 개인정보를 공개해 명예를 훼손했고, 커뮤니티 운영진이 게시글을 방치해 명예훼손에 일조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의협이 이를 지시했을 것이란 합리적 의심이 든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의사와 의대생이 사용하는 인터넷 커뮤니티 메디스태프에 올라온 게시물에는 전국 수련병원별로 의료 현장을 떠나지 않은 전공의들의 소속과 등이 적혀 있었습니다.
YTN 윤성훈 (ysh0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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