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욕지도 해상에서 9명 탄 어선 전복
오늘(9일) 오전 6시 30분쯤 경남 통영시 욕지도 남쪽 37해리 해상에서 제주선적 29t급 어선이 전복됐습니다.
이 선박에는 한국인 선원 2명과 외국인 선원 7명이 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통영해경은 경비함정과 헬기 등을 사고현장에 급파하고 해군함정과 항공기에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현장에 도착한 통영해경 경비함정이 승선원 수색 작업에 나선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은 "해군과 어선 등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인명 구조에 최선을 다하라"고 긴급 지시했습니다.
최덕재 기자 (DJ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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