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황운하, 조국혁신당 합류…개혁신당 35명 1차 공천
[뉴스리뷰]
[앵커]
황운하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조국혁신당에 입당했습니다.
조국혁신당이 첫 현역 의원을 확보한 건데요.
개혁신당은 지역구 후보 35명을 1차로 공천했습니다.
윤솔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의원이 정권 심판과 검찰 개혁을 내걸며 조국혁신당에 합류했습니다.
"조국혁신당에서 저는 검찰 개혁의 선봉에 서겠습니다. 민주 개혁 진보 세력을 검찰 개혁으로 이끄는 예인선 역할을 하겠습니다."
황 의원은 지난해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1심에서 의원직 상실형이 선고됐고, 항소심이 진행 중입니다.
황 의원은 민주당에서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지만,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후보 신청엔 "당과 상의할 문제"라며 출마 가능성을 남겼습니다.
첫 현역의원을 확보한 조국혁신당은 이날 문재인 정부 출신 인사들을 영입하며 세 불리기에 주력했습니다.
한국갤럽의 비례대표 정당 투표 의향 조사에서 15%가 조국혁신당을 택했는데, 국민의힘 비례정당 37%, 민주당 중심 비례정당 25%의 뒤를 이으며, 한 자릿수대인 개혁신당과 새로운미래와는 차이를 보였습니다.
다른 신당들의 지지율 반등 고심이 깊어지는 가운데, 개혁신당은 서울 9명, 경기 13명, 인천 3명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역구 출마 후보 35명의 명단을 발표하며 공천을 본격화했습니다.
'반도체 벨트' 승리를 내걸고 각각 경기 화성을, 화성정에 출마한 이준석 대표와 이원욱 의원은 동탄·반월 교통 분야 공동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새로운미래의 김종민 공동대표는 자신의 지역구인 충남 논산·금산·계룡을 떠나 세종갑에서 3선에 도전한다고 밝혔습니다.
새로운미래의 이낙연 공동대표는 오는 일요일 출마 지역구를 구체적으로 발표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윤솔입니다. (solemio@yna.co.kr)
[영상취재기자 김성수·박태범·최성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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