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 도로변 배수로에서 알몸 상태의 여성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수원남부경찰서는 오늘(6일) 오후 2시쯤 경기 수원시 영통구 동수원나들목 인근 도로 옆 배수로에서 여성 시신을 발견했다는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주변에는 이 여성이 입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옷들이 있었고, 주변에 유서나 메모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경찰 신원 조사 결과 수원에 사는 50대 여성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타살이나 지병으로 인한 사망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인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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